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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탄생 발자취, 이론 정립→인체 촬영→fMRI 등장까지 70년

 

 


 

 

 

MRI는 인류사에서 손꼽히는 발명품이다. 핵심 기술로 노벨상을 두 차례나 받은 이력이 이를 증명한다. MRI는 몸속 수분(수소 원자핵)에 강한 자기장이 걸리면 핵이 공명을 일으켜 움직이는 원리를 이용했다. 이론을 밝혀낸 사람은 펠릭스 블로흐와 에드워드 퍼셀. 이들은 1946년에 이론을 발견해 52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다.

그후 자기공명 이론은 다방면에서 응용됐다. 특히 미국의 폴 로터버는 의학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초를 닦았다. 자기장의 세기를 달리하면 방출되는 전파가 신체 어느 곳에서 왔는지 판단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영국의 피터 맨스필드는 얻은 데이터를 빠르게 영상으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결국 이들의 연구결과 덕분에 인체 내부를 정확히 영상화하는 오늘날의 MRI가 탄생한 것이다. 이들도 2003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MRI의 기술발전을 이끄는 연구는 현재진행형이다. 근래에는 융합연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연조직의 표현력과 대조도가 높다. 이로 인해 영상기기뿐 아니라 치료기기와 접목하려는 시도가 활발하다. MRI를 기반기술로 한 fMRI(기능성 자기공명영상촬영)는 뇌과학 연구에 신기원을 열었다. 뇌신경 전달물질의 산소 소모량 변화로 증가·감소하는 혈류량을 파악한다. 사람의 의식과 감정 변화에 따른 두뇌 반응을 영상화할 수 있다. fMRI 기능이 계속 발전한다면 치매·중풍·정신과 질환의 조기 진단도 가능할 것이란 기대감이 높다.​

 

2015년 05월 24일, 중앙일보